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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9개 입국 면세점 신설, 한국 면세점에 미치는 영향은?
등록일 2016-03-18 조회수 1720

 

중국 19개 입국 면세점 신설, 한국 면세점에 미치는 영향은?

- 입경 면세점 시장 잠재력 커, 소비재 판매총액의 1% 상승효과 예상 -

- 하이난 산야 면세점을 시작으로 중국도 온라인 면세점 시대 도래할 것 -

- 면세점을 포함한 한국 관광산업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경쟁력 유지해야 -

     

 

 

□ 19개 면세점 신설 계획 확정: 공항면세점(13개), 항구면세점(6개) 포함

 

 ○ 국무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 선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2월 19일 경내 19개의 항구면세점 증설을 승인함. 증설된 면세점은 합리적으로 면세품목을 확대하고, 면세소비액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됨. 2016년 2월 18일 재무부, 상무부, 세무총국, 해관총서, 관광국은 공동으로 구체적인 세부시행방안을 발표함.

  - 그보다 앞선 4월 28일 국무원 제90회 상무회의에서 국내 입경지역 면세점의 증설과 재건설을 결정했으며, 이번에는 관련 정부 부처들이 모여 ‘면세점 정책에 관련한  공표’와 ‘입경지역 면세점 관리 잠정방법’을 발표함.

 

 ○ 이번 공항면세점 13곳과 항구면세점 6곳의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음.

  - (공항면세점) 광저우 바이윈, 항저우 샤오산, 청두 솽류, 칭다오 류팅, 난징 루커우, 선전 바오안, 쿤밍 창수이, 충칭 장베이, 톈진 빈하이, 다롄 저우수이쯔, 선양 타오셴, 시안 셴양, 우루무치 디워푸

   · (중문명) ?州白云, 杭州蕭山, 成都?流, 靑島流亭, 南京祿口, 深??安, 昆明長水, 重慶江北, 天津濱海, 大連周水子, 沈陽桃仙, 西安咸陽, 烏魯木齊地窩堡

  - (항구면세점) 선전 푸티엔, 황강, 샤토우쟈오, 원진두, 주하이 자커우, 헤이허

   · (중문명) ?福田, 皇崗, 沙頭角, 文錦渡口岸, 珠海閘口口岸, 黑河

 

 ○ 신설된 입경 면세점의 수량, 영업장소 규모에 대한 의사결정, 관리감독에 대해 재정부, 상무부, 해관, 국가면세총국, 여행국이 의견을 제시했으며 국무원이 최종 결정

 

상하이푸동국제공항 르상(日上) 면세점

  

자료원: 신화왕

 

□ 이용대상: 공항 이용객이면 누구나

 

 ○ 위의 공항과 항구에 신설될 입경면세점은 말 그대로 아직 해관 입국 수속을 하지 않은 여행자들을 기준으로 하며, 아래의 조건사항을 충족해야 함.

 ① 입국하는 여행객은 입출국에 유효한 신분증과 탑승 증명서가 필요함.

 ② 입출국에는 여권, 홍콩/마카오 통행증 또는 대만 통행증이 있어야 함.

 ③ 쇼핑은 반드시 규정된 물품에 근거해야 함.

 

 ○ 입국자들은 각 면세점에서 쇼핑을 한 후 본인이 직접 물건을 들고 입국 수속을 밟아야 함. 입국층 면세점과 출국층 면세점이 각각 있는 개념으로, 여행객들은 출국 시 구매 후 수령을 예약하면 입국 시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입국면세점 쇼핑으로 간주됨.

  

□ 주요 판매상품

 

 ○ ‘입경 면세점 정책 공고’에 따르면, 판매되는 면세품에는 개인소비품을 위주로 담배, 술, 화장품, 손목시계, 안경, 트렁크, 장신구가 있으며 분유 등의 제품들도 포함됨. 면세 종류에는 관세, 수입 부가가치세와 소비세가 있음.

 

면세점 판매 상품 목록

품종

상품범위

비고

담배

-

2줄(합계 400개피 미만)

-

2병(합계 1.5ℓ 미만)

향수제품

화장품, 스키로션, 향수

-

미용제품

면도기, 화장품, 기타 미용제품

-

손목시계

손목시계, 시계줄, 회중시계

-

안경

안경, 선글라스, 안경렌즈, 안경테

-

가정 의료제품

혈당 측정기, 전자 혈압 측정기,

 적외선 체온 측정기

수입의료제품 등록증을

취득하거나 관련 증서 제출

방직품 및 신발

옷, 스카프, 목도리, 넥타이, 장갑, 손수건, 벨트, 양말, 신발, 모자, 기타 방직품, 털 제품

-

가죽제품, 트렁크 가방

가죽제품, 트렁크 가방

-

머리 장식품, 공예품

머리 장신구, 공예품, 장식품

-

식품 및 건강식품

과자, 건과일, 설탕에 절인 과일,  보건식품, 꿀,

커피, 커피원두, 곡물음료, 밀크티, 초콜릿, 사탕, 로열젤리, 인삼절편, 홍상절편, 고려인삼절편, 비타민, 철분제, 콜라겐

인삼 홍삼제품, 건강식품, 꿀, 로열젤리는 처음 수입되는 제품이 아니어야 하며 건강식품 기준증서가 있어야 함.

이유식, 보조식품

포장된 분유 및 영아 보조식품

영아분유는 '2013년 제152호령 질량검사국'에 따라야 하며, 총 4개 합계 중량이 5000g 미만이어야 함.

기저귀

기저귀

-

기타 여러 가지 상품

펜, 장난감(자동차 포함), 콘센트 변환 플러그

-

 

자료원: 중국 재정부

 

□ 중국 정부 2015년부터 해외소비를 내수로 전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 2015년 4월 28일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해외 일용품의 관세 인하 시행과 국내 입경 면세점 증설을 결정함.

 

 ○ 그 후 2015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스킨로션과 같은 일부 일상용품 및 의류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췄으며, 일부의 해외 브랜드들도 그 흐름을 따라 중국 내 수입관세를 점진적으로 인하함. 이에 따라 해외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점차 명확해짐.

 

 ○ 그러나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여행객이 해외에서 소비한 금액은 약 1조2000억 위안으로 중국의 사회소비총액의 4% 정도를 차지함. 이는 소비의 국내 전환을 촉진하는데 있어 잠재 공간으로 볼 수 있음. 이번에 증설되는 19개의 면세점은 국가의 내수소비 촉진정책의 새로운 시도임.

 

□ (전망 1) 중국 경내 면세점 시장 성장 가능성 매우 커

 

 ○ 중국 면세점 업계 관련 인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이난다오 등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공항 내 면세점도 면세상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음. 다만, 대다수의 면세점이 출국 지역에만 밀집됐다는 한계가 있음. 또한, 출국 면세점의 경우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연해지역 대도시에 들어가 있으며,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짐.

 

 ○ 출국 시 구매한 면세품을 들고 나가는 번거로운 문제로 인해 일부 면세점은 출국 시 예약을 통해 입국 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나아가 입국 면세점 설치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가함.

  - 하이난성의 리다오(?島)의 면세 구매를 예로 들면,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품목 수 확대, 1인당 베스트셀러 상품 구매량 제한 규제를 완화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옴.

  - 2015년 산야(三亞)와 하이커우(海口) 두 면세점의 매출은 55억4000만 위안에 달함. 올해 춘절 기간 동안 하이커우 메이란(美蘭) 공항 면세점의 매출은 6000만 위안을 넘으면서 면세점 개장 이후 일일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갱신

 

  입국장에 새로 들어설 대부분의 면세점의 입점 도시 선정은 지역별 중심 공항에 적절하게 분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항별로 일일 입출국 규모가 상당함에 따라 입국 면세점 운영에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임.

 

□ (전망 2) 면세점 신설은 소비재 판매를 1% 향상시키는 효과 있을 것

 

 ○ 이번 정책은 1인당 면세구매 한도 5000위안이라는 기본 원칙은 유지하되, 입국 면세점에서 추가 구매가까지 합해 1인당 총 8000위안 내에서 구매할 수 있음.

 

 ○ 전문가들은 1인당 구매 한도가 3000위안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기존 한도 대비 60%가 상승한 것이며, 이는 내수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음.

  - 2015년 중국 여행객의 해외 소비액 1조2000억 위안의 50%를 국내 소비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소비재 판매총액)의 1%를 올리는 작용을 할 것임.

 

 ○ 반면, 수입세 인하에 따라 면세점 가격은 우위를 상실하고 있으며 미래 면세점은 편리성, 서비스 등 쇼핑 환경 측면에서 혁신과 전환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하이난 리다오의 면세점은 올 2월부터 인터넷 면세점을 정식으로 가동함. 산야와 하이커우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상품구매 예약, 온라인 결제, 수령지(해관) 선택 등이 가능함. 이를 통해 고객들은 물품 수령시간 단축, 쇼핑시간 단축이라는 효과를 보고 있음. 이와 같은 온라인 면세점 운영은 신설 면세점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머지않아 중국 면세점도 온라인 면세점 시대를 맞이할 전망

 

□ (전망 3) 단기적으로는 중국인들의 한국 면세점 쇼핑 열풍에 영향 없을 것

 

  면세점(온라인 면세점 포함)은 중국 유커가 한국 방문 시 가장 애용하는 쇼핑채널 중 하나로 고객 서비스, 쇼핑 환경, 품목의 다양성,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음. 특히 유커를 위한 결제 서비스, 언어 서비스는 이용의 편리성을 더해주고 있음.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유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2200달러로,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6%인 220억 달러에 달함.

  - 그 외에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면세점 배출 9조1983억 원 중 외국인이 올린 매출은 66.5%로 6조 원대이며, 그 중 유커 매출은 5조 원에 달함.

 

 ○ 현재 한국의 대표 면세점들은 사후면세점(Tax-free)의 확대로 유커 확보를 꾀하는 중

  - 서울 주요 관광지에 사후 면세점 개장을 계획하거나 공항, 백화점 내 기존 면세점에 사후면세 품목 및 한국산 제품의 사후 면세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맞춤형 전략으로 볼 수 있음.

   · 사후면세점: 부가가치세, 개별 소비세 환급(수입관세는 면제되지 않음)

   · 한국산 제품은 수입세와 무관하므로 시내 면세점과 가격차이 거의 없음.

 

 ○ 지금과 같은 중국의 내수 소비 진작, 해외소비의 국내전환 등의 움직임은 앞으로도 강화될 것으로 보여, 면세점 증설은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유커의 한국 내 소비 촉진에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임. 그러나 한국 면세점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 쇼핑 환경 개선 등의 지속적인 현식을 위한 시도가 이어져야만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임. 더불어 쇼핑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숙박환경, 문화체험 환경, 편중된 관광지 문제 해결 등)에서도 한국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유커의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임.

 

 

자료원: 재정부 공식사이트, 신화왕(新?社), 베이팡왕(北方?), 한국관광공사 및 한국면세협회 통계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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